[프로야구] 최정·양의지 홈런 대결의 엔딩은…NC 끝내기 승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가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최정과 양의지는 경쟁적으로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SG는 어김없이 '홈런공장'을 가동했습니다.<br /><br />3회 최정이 시즌 18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하며 4대 2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, 5대 5로 맞선 5회에는 한유섬의 3점 홈런으로 다시 도망갔습니다.<br /><br />NC는 양의지의 홈런으로 맞섰습니다.<br /><br />양의지는 7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8대 8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SSG는 8회 NC 임창민의 폭투와 최주환의 적시타로 10대 8로 다시 승기를 가져왔지만,<br /><br />9회 권희동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NC가 11대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2군 후배들에게 커피차를 쏜 롯데 전준우, 2대 1로 앞선 5회 시원한 투런포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.<br /><br />두산의 '에이스' 외국인 투수 로켓을 난타한 전준우는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롯데의 9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스트레일리는 6이닝 1실점 하며, 선발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 "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고 아팠던 선수들도 다시 오고 하니까 팀 분위기도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kt는 한화에 2대 0 강우 콜드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5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쿠에바스는 콜드게임 완봉승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삼성과 LG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kt는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